![[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유토이미지)2026.06.26](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415_web.jpg?rnd=202606261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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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20~40대에서 암 발병이 증가하는 현상이 실제 나이가 아닌 '생물학적 노화'의 가속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르게 생물학적으로 노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암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연구에서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 11개 암종이 20~49세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비만, 흡연, 음주,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 장내 미생물 변화, 미세플라스틱 노출 등을 원인으로 지목해 왔지만, 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나이'에 주목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출생 후 경과한 시간인 실제 나이와 달리 생활습관, 영양 상태, 수면, 스트레스, 운동량, 염증 수준 등을 반영한 신체의 실제 노화 정도를 의미한다.
연구진이 영국과 미국 성인 약 16만4000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30~40대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1965~1974년 출생자는 약 20년 먼저 태어난 세대보다 세포 수준의 노화 속도가 더 빨랐다.
연구진은 이러한 '노화 가속'이 젊은 층 암 증가의 원인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생물학적 노화만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에서는 비만(BMI) 증가 추세가 조기 발병 암 증가와 가장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은 알려진 생활습관 위험요인을 개선하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분의 1은 체중 감량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영국 바츠암연구소의 존 리치스 박사는 "생물학적 노화의 가속이 젊은 층 암 증가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생물학적 노화가 암을 직접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전략 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데일리메일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르게 생물학적으로 노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암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연구에서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 11개 암종이 20~49세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비만, 흡연, 음주,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 장내 미생물 변화, 미세플라스틱 노출 등을 원인으로 지목해 왔지만, 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나이'에 주목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출생 후 경과한 시간인 실제 나이와 달리 생활습관, 영양 상태, 수면, 스트레스, 운동량, 염증 수준 등을 반영한 신체의 실제 노화 정도를 의미한다.
연구진이 영국과 미국 성인 약 16만4000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30~40대에서 생물학적 노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1965~1974년 출생자는 약 20년 먼저 태어난 세대보다 세포 수준의 노화 속도가 더 빨랐다.
연구진은 이러한 '노화 가속'이 젊은 층 암 증가의 원인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생물학적 노화만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구에서는 비만(BMI) 증가 추세가 조기 발병 암 증가와 가장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은 알려진 생활습관 위험요인을 개선하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분의 1은 체중 감량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영국 바츠암연구소의 존 리치스 박사는 "생물학적 노화의 가속이 젊은 층 암 증가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생물학적 노화가 암을 직접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향후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전략 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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