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단순한 드론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론에 접목해 물리적 세계에서 고난도 임무를 완수하는 피지컬 AI 드론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드론 자율비행에 필요한 인지·항법·유도·제어 기술을 통합한 'Aerial Intelligence'다. 드론이 조종사 없이도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임무를 자동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니어스랩은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KAiDEN)'과 군집 타격 드론 '자이든(XAiDEN)'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니어스랩은 방위산업 진출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기준 현재 수주잔고는 약 209억원으로,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약 27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상장을 발판 삼아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상장을 통해 91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4만12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73억~375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27~31일, 일반 청약은 8월 5~6일 이뤄진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으며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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