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선박 폐로프 수거·재활용 선순환 모델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은 25일 동양제강 주식회사와 해양폐기물(합성로프)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088_web.jpg?rnd=20260626132456)
[서울=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은 25일 동양제강 주식회사와 해양폐기물(합성로프)의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은 동양제강과 손잡고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동양제강과 해양폐기물인 합성로프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체계적으로 수거·가공해 재생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바다에서 수거된 합성로프는 이물질이 섞여 있거나 복합 재질로 이뤄진 경우가 많아 재활용이 쉽지 않았고, 상당량이 소각 처리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전국 해양폐기물 집하장에 반입된 폐로프를 수거·보관해 공급하고, 동양제강은 이를 선별·가공해 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P) 원료 기반의 재생로프로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제품은 국제 재활용 기준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공공의 수거 인프라와 민간의 재생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폐기물을 단순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활성화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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