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9가지 중 3개 무산…한국 32강 진출 확률 '54.45%'(종합 2보)[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6 13:42:15

디 애슬레틱도 하향 조정

'94%→85%→82%→6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6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결과로 홍명보호가 32강 경쟁에서 한 계단 추락했다.

에콰도르가 '거함' 독일을 2-1로 격파, 1승1무1패(승점 4)로 E조 3위를 기록해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으로선 E조에서 에콰도르, 퀴라소가 나란히 승리하지 못해야 32강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었는데 하나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뉴욕=AP/뉴시스]에콰도르, 독일 꺾고 월드컵 32강행. 2026.06.25.
[뉴욕=AP/뉴시스]에콰도르, 독일 꺾고 월드컵 32강행. 2026.06.25.

자연스레 외신의 홍명보호 32강 진출 확률에도 변동이 생겼다.

통계 업체 '옵타'는 전날까지 한국의 32강 가능성을 87.6%로 예상했는데, 26일 오전 70.96%로 하락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예상도 94%에서 85%로 줄어들었다.
 
[알링턴=AP/뉴시스] 일본의 마에다 다이젠이 2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스웨덴과 경기를 마친 후 스웨덴 골키퍼 야쿠브 비델 세테르스트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본은 스웨덴과 1-1로 비겨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2026.06.26.
[알링턴=AP/뉴시스] 일본의 마에다 다이젠이 2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스웨덴과 경기를 마친 후 스웨덴 골키퍼 야쿠브 비델 세테르스트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본은 스웨덴과 1-1로 비겨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2026.06.26.
F조에서도 한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일본이 스웨덴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뒀으면, 스웨덴과 한국의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홍명보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일본이 후반 11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한국을 돕는 듯했지만, 6분 뒤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홍명보호는 타 구장 경우의 수 9가지 중 3가지만 맞으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벌써 초반 2경기에서 2가지 경우의 수를 잃었다.

F조 일정 종료 기준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도 줄었다.

'옵타'는 67.93%로 하향 조정했고, '디 애슬레틱'의 예상도 82%로 떨어졌다.

[산타클라라=AP/뉴시스] 호주와 파라과이. 2026.06.25.
[산타클라라=AP/뉴시스] 호주와 파라과이. 2026.06.25.

이날 마지막 희망이었던 D조의 경우의 수도 날아갔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맞대결에서 승리팀이 나와야 했는데, 0-0 무승부가 나왔다.

이에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가 됐고, 득실 차로 호주가 2위, 파라과이가 3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파라과이는 홍명보호보다 승점 1에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즉 홍명보호는 3위 경쟁 팀 중 6위에 머물게 됐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kmn@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 전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으로 패배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옵타'는 54.45%로, '디 애슬레틱'은 68%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줄였다.

이제 남은 6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3가지가 홍명보호에 유리한 결과로 나오길 빌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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