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힘 '오피스텔 헐값 매각·지인 특혜' 주장에 "좀 과하다"

기사등록 2026/06/26 12:25:45

최종수정 2026/06/26 13:26:23

인사청문회에서 오피스텔 처분 과정 문제 제기에 답변

"급매는 부동산 거래에 있어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부분"

"영부인 담당 미용원장" 주장에…한 후보자 "수용 어려운 수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한성숙)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한성숙)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오피스텔을 처분하며 지인에게 특혜를 줬다는 국민의힘의 지적과 관련,"이상한 거래, 이상한 징후라는 부분은 좀 과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의 오피스텔 헐값 매각이란 의혹 제기에 "굉장히 급한 매물로 내놓은 것이고, 급매라고 하는 것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가 해당 오피스텔을 시세보다 3분의 1 정도로 낮은 금액에 월세를 주다가, 이달에는 임차인에게 시세보다 최소 5억원 낮은 15억원에 매각했다면서 "어떤 지인이기에 형제 간에도 주기 힘든 이 정도 특혜를 줬을까. 우회 증여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력이 있나 봤더니 대통령 영부인 담당 (미용실 원장)을 했다"며 "권양숙 영부인을 담당했었다고 본인이 기자회견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오피스텔도 계속 22억원에 내놓다 19억원에 내놓고도 안 팔려서 부동산에서 이 정도(15억원)이면 팔 수 있겠다 해서, (임차인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그 가격이라면 본인도 (매수) 의사가 있다 이야기해서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들과의 증여 부분(지적)은 제가 달게 받겠다"면서 "다만 대통령 영부인 말씀까지 하시는 것은 제가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다. 또 "총리 후보가 되기 위해서 이렇게 급매를 했다는 비난까지도 받겠다"면서 "다만 이상한 거래, 이상한 징후라는 부분은 좀 과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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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힘 '오피스텔 헐값 매각·지인 특혜' 주장에 "좀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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