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6·3지방선거 과정에서 인천지역 후보자를 폭행하거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검단구 출마 후보자들의 출정식이 열린 서구 완정사거리에서 시의원 출마 후보 3명과 참가자들에게 우산을 휘두르고 돌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 있던 캠프 관계자에 의해 제지당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선거 유세 소음 때문에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박용갑 국민의힘 검단구의원 후보를 폭행한 60대 남성 B씨도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로 송치했다.
B씨는 지난달 16일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유세 중인 박 후보의 손팻말을 빼앗기 위해 물리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통행하는 것을 방해해 화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경찰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서구 심곡동에서 국힘 인천시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욕설을 하고 피켓을 발로 찬 혐의로 20대 여성 C씨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C씨는 "윤석열에 대한 반감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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