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일본 LNG 비축 협력 위한 TF 신설 조율"

기사등록 2026/06/26 11:59:01

"내달 초 양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담길 방침"

[예루살렘=AP/뉴시스]인도와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LNG) 비축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지난 2월2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의회(크네세트)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6.26.
[예루살렘=AP/뉴시스]인도와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LNG) 비축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지난 2월2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의회(크네세트)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6.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와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LNG) 비축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도·일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양국은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내달 1~3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이때 양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공동성명에 LNG 비축 협력 TF에 대한 내용도 담기게 된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에너지 소비국이다. 하지만 LNG 공급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 정세가 악화되자 공급에 혼란이 발생했다. 일본은 LNG 공급처 다변화를 꾀해 중동 의존도는 10% 수준이다.

일본이 중국의 패권주의 추진을 경계하는 가운데, 인도는 일본과 함께 안보 협의체 '쿼드' 회원이기도 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인도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심화해 밀착한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는 모디 총리와의 회담에서 인도의 국제에너지기구(IEA) 가입 지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조율 중이다. 인도는 2024년부터 IEA 가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나, IEA 내부에는 신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을 위한 바이오가스 분야 협력 체계 구축, 중요 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강화에도 합의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및 우주 등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인한다.

한편 이번 양 정상의 정상회담 개최지가 인도 북동부 아삼주 구와티에서 수도 뉴델리로 변경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제한된 일정 내에서 회담을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V아사히에 따르면 인도 측의 요청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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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일본 LNG 비축 협력 위한 TF 신설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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