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새해에 배달돼요"

기사등록 2026/06/26 11:05:17

왕궁리유적 풍경 담은 엽서 3종 신규 제작…12월31일 일괄 발송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 오층석탑의 설경(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 오층석탑의 설경(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익산우체국과 협력해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천년 백제왕궁의 느린 편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천년 백제왕궁의 느린 편지'는 전시 관람 후 느낀 감정과 추억을 엽서에 적어 박물관 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새해에 받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다.

익산우체국 고객맞춤형 엽서 제도를 활용해 왕궁리유적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그림엽서 3종(여름 풍경, 오층석탑의 설경, 일출) 총 600장을 새롭게 제작했다. 관람객들이 사연을 더욱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안내 문구를 최소화하고 필기 공간도 넓혔다.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 오층석탑의 일출(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 오층석탑의 일출(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 관람 후 안내데스크에서 원하는 엽서를 1인 1매 받아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이야기를 적은 뒤 로비에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모인 엽서는 오는 12월31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느린 편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백제왕궁에서 쌓은 추억과 여운이 다가오는 새해에 따뜻한 편지로 배달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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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왕궁박물관 '느린 편지'…"새해에 배달돼요"

기사등록 2026/06/26 11:0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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