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도발 시 전쟁 양상 순식간에 바뀔 것"
"우크라, 쇼 말고 협상 임해야…공정한 평화 원해"
우크라 현재 상황에 "강대국 게임 속 한낱 바둑돌"
![[민스크=AP/뉴시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3/12/26/NISI20231226_0000738576_web.jpg?rnd=20231226095743)
[민스크=AP/뉴시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최근 우크라이나 측과 회동했으며 자국을 전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표단이 최근 우리를 찾아왔다"며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그들에게 '만약 당신들 대통령이 우리를 도발해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쟁의 양상이 순식간에 바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며 "우크라이나 측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협상하자.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며 "허세를 부릴 것도 없고, 거창한 쇼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러시아의 편에 설 것"이라며 "서방이 다시 개입할 경우 어떤 파국이 일어날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벨라루스는 영토도 충분하고 경제도 유지되고 있다. 필요한 것은 전쟁이 아니라 '공정한 조건 아래의 평화'"라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두고 "강대국들의 거대한 게임 속에 한낱 바둑돌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표단이 최근 우리를 찾아왔다"며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그들에게 '만약 당신들 대통령이 우리를 도발해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쟁의 양상이 순식간에 바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며 "우크라이나 측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협상하자.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며 "허세를 부릴 것도 없고, 거창한 쇼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러시아의 편에 설 것"이라며 "서방이 다시 개입할 경우 어떤 파국이 일어날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벨라루스는 영토도 충분하고 경제도 유지되고 있다. 필요한 것은 전쟁이 아니라 '공정한 조건 아래의 평화'"라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두고 "강대국들의 거대한 게임 속에 한낱 바둑돌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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