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억원 기탁…경찰 발굴·적십자 맞춤 연계
생계·치료비부터 심리회복까지 1년간 운영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전경2025.09.19. nowon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8601_web.jpg?rnd=20250919233855)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전경2025.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대한적십자사, ㈜LG와 손잡고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긴급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경찰청은 26일 대한적십자사, LG와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이 성인보다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크고 생계비와 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경찰은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적시에 발굴·연계하고, 대한적십자사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피해 아동·청소년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G는 사업 재원으로 총 6억원을 기탁한다. 경찰이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공유하면 대한적십자사는 경제적·심리적 지원과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즉시 제공한다.
경제적 지원은 가구당 최대 2개월간 300만원 이내의 현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취약계층 가구에는 봉사원 결연을 통한 가정 방문과 기초물품을 지원하고, 여성·아동·다문화가정 등 대상 특성에 맞춘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긴급 지원 사업은 협약 체결 후 1년간 운영된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폭력 피해를 겪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피해자를 적극 발굴하고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회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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