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유럽 연구과제' 선정…AI 물관리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6/26 09:22:35

엔비디아 등 19개 기관 참여…백마저수지서 실증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유럽연합(EU)의 초대형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돼 9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미지=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유럽연합(EU)의 초대형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최종 선정돼 9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미지=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지원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공동 연구과제에 참여해 위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농업용수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선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9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국적 연구 프로젝트 '프로테우스(PROTEU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리스 아테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엔비디아(NVIDIA), 선도소프트 등이 참여한다.

연구는 9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총 1183만 유로(약 2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프로테우스는 유럽연합의 지구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 위성 데이터와 현장 계측자료, AI 기술을 결합해 환경 정보를 분석·예측하는 환경지능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농어촌공사는 위성 관측 데이터와 지상 계측 데이터를 활용해 가뭄 시 농경지 물 부족과 작물 스트레스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농업용수 의사결정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증은 충북 괴산 백마저수지에서 진행한다.

공사는 저수지의 정밀 계측 데이터와 위성 정보를 결합해 물관리 기술을 검증하고, 향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 영상정보도 연구에 연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데이터 기반 물관리 기술과 국제 공동연구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학적 농업용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공사의 데이터 기반 물관리 기술과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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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유럽 연구과제' 선정…AI 물관리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6/26 09:22: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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