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DL이앤씨, 중동 플랜트 수주 순연…목표가↓"

기사등록 2026/06/26 08:48:45

목표주가 기존 14만원→11만원 하향

[서울=뉴시스] DL이앤씨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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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DL이앤씨에 대해 중동 플랜트 수주 시점 순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예상보다 지체된 휴전 협상과 이로 인한 중동 플랜트 수주 시점 순연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부문의 이익률 회복과 수주 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주택·건축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20%로 타사와 차별화된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최고치(21%)와 유사하며, 타사 대비 빠른 공정 촉진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주 구조는 도시정비 및 공공 발주 중심으로 개편 중"이라며 "상반기 한남 5구역(1조8000억원), 증산 4구역 공공주택(1조원)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LH물량 1조3000억원을 수주하는 등 공공 주택 시장에 적극적"이라고 했다.

미국 X에너지와의 SMR 협력에 대해서는 "핵심 기기가 배치되는 뉴클리어 아일랜드 설계 용역의 연내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향 워싱턴 캐스케이드(Cascade) 프로젝트 시공 참여는 2029년, Xe100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건설 허가는 연말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겠으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사우디 법인세 부과 건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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