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 3달러 토트백, 또 '품절 대란'…왜 미국인들은 열광하나

기사등록 2026/06/26 10:12:00

[서울=뉴시스] 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새로운 스트라이프 미니 토트백이 출시되자마자 품절됐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 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새로운 스트라이프 미니 토트백이 출시되자마자 품절됐다. (사진=X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3달러(약 4000원) 장바구니가 다시 한 번 미국 전역에서 '오픈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운 스트라이프 미니 토트백이 출시되자마자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이 개점 전부터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일부 제품들은 온라인에서 정가를 뛰어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미니 토트백이 단순한 쇼핑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 매체 뉴스워크 등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 매장에 파스텔톤 줄무늬 디자인의 미니 토트백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는 개당 2.99달러로 저렴하지만 출시 직후 인기 매장을 중심으로 재고가 빠르게 사라지며 조기 품절 사태가 생겨났다.

매장 앞 풍경은 일반적인 식료품점 신상품 출시와 달랐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매장에는 출시 당일 약 500명이 모여들었고 다른 지역에도 개점 한 시간 전부터 약 60m에 달하는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일부 매장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번호표를 배부하거나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두기도 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매장 역시 개점 전부터 약 500명의 소비자가 모여 매장 주변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이것을 단순 장바구니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색상을 함께 구매해 스타일링하거나 선물용으로 활용하는 게시물이 SNS에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트레이더 조 미니 토트백 열풍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첫 출시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파스텔 컬러, 할로윈 한정판, 보냉 토트백 등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CNN은 정가 3달러 안팎인 이 제품이 온라인에서 최고 500달러에 거래되며 약 200배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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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조 3달러 토트백, 또 '품절 대란'…왜 미국인들은 열광하나

기사등록 2026/06/26 10:12: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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