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용자 대상 PC 웹·모바일 앱 순차 배포
검색·블로그·카페·쇼핑 이력 활용해 맞춤형 답변
2018년 출시한 '그린닷', AI탭 버튼으로 교체
![[서울=뉴시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부터 PC 웹, 모바일 앱에 AI탭 업데이트를 순차 배포하고 있다. 2026.06.25. (사진=네이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70521_web.jpg?rnd=20260625203559)
[서울=뉴시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부터 PC 웹, 모바일 앱에 AI탭 업데이트를 순차 배포하고 있다. 2026.06.25. (사진=네이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부터 PC 웹, 모바일 앱에 AI탭 업데이트를 순차 배포하고 있다.
AI탭은 이용자가 질문 시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하고 분석해 채 형태로 답을 준다. 기존 검색이 웹페이지 목록만 보여줬다면 AI탭은 이용자 의도에 맞춘 답변을 직접 만들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한 번의 질문으로 끝내지 않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며 조건을 좁히거나 답변을 구체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과거 서비스 이용 내역, 성별, 연령대, 관심사 등을 활용하고자 했다. 검색 기록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카페 활동 기록(게시글 좋아요, 공유 등 전체 공개 콘텐츠 활동 기록), 쇼핑 이력까지 분석해 개인 맞춤형 답변을 만든다.
예를 들어 "주말에 부모님과 가기 좋은 한식당 중 주차가 편하고 조용하다는 후기가 많은 곳을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AI탭이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해 장소를 제안하는 식이다.
"신혼부부가 많이 구매하는 냉장고를 추천해줘" 같은 쇼핑 질의에는 관련 카페 후기와 상품 정보, 혜택, 배송 조건 등을 함께 보여주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2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구독자를 대상으로 AI탭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약 두 달간 멤버십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응답 속도와 연속 질의 처리 성능을 개선한 뒤 이날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의 경우 업데이트가 순차 적용되는 만큼 이용자별 실제 적용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로 초록색 원형 검색 버튼 '그린닷'이 파란색 형태의 'AI탭' 버튼으로 바뀐다. 2018년 출시한 그린닷은 음성·이미지·위치 기반 검색을 한곳에 모은 네이버 앱의 대표 진입점이었다.
네이버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이미지 기반 검색 등 멀티모달 검색 경험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