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시간끌기 운운하다니…실망 넘어 충격"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199718_web.jpg?rnd=2026030810365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정부의 공식 입장에 대해 '시간 끌기'를 운운하다니"라며 "실망을 넘어 충격"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민석) 총리가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발표했다. 그런데도 정청래 전 대표는 '혹시 시간 끌기 작전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의심하는 발언과 다름없다"며 "법제사법위원장 시절의 정청래가 그립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검찰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며 "정부의 기본 입장을 당에 전달하고 이후에는 정부가 별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안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국회로 왔으면 제일 좋았을 것이다. 국회로 떠넘겼으니 이제 '그럼 지금 당장 하자'에 대한 답해야 한다"며 "혹시 시간 끌기 작전인지 살펴봐야 한다. 내 답은 '지금 당장, 제헌절 전에 끝내자'"라고 말했다.
또 정 전 대표는 추가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부안 제출 안 해"라며 "1년 동안 허송세월을 한 것은 아닌지. 참 그렇다. 1년 동안 준비한 내용이 무엇인지도 참 궁금하다. 시간 끌기용 꼼수가 아니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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