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경기선행 불안에 혼조 개장했다가 국산 반도체에 대한 기대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르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7 포인트, 0.23% 올라간 4120.2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2.76 포인트, 1.82% 뛰어오른 1만6344.0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20.57 포인트, 2.84% 급등한 4371.9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는 3.86% 치솟으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주와 보험주, 증권주, 양조주, 인공지능(AI) 인프라주, 전자부품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시가 총액 상위 은행주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 관련주, 석탄주, 금광주, IT 서비스주,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 창뎬과기는 10.00%, 자오이 촹신 9.95%, 중신국제 3.52%, 한우지 3.58%, 란치과기 4.75%, 화톈과기 6.77%, 더밍리 10.00%, 중웨이 4.21%, 화훙훙리 4.54%, 하이광 신식 6.88% 뛰었다.
중국인수보험도 2.90%, 중국핑안보험 0.37%, 신화보험 2.57%, 타이핑양 보험 0.94%, 인민보험 4.18%, 중신증권 6.60%, 창장증권 9.97%, 화안증권 4.69%, 광파증권 2.12%, 궈타이 하이퉁 3.19%, 팡정증권 5.47%, 톈펑증권 4.36%, 초상증권 2.42% 올랐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37%, 우량예 2.32%, 산시펀주 4.17%, 주귀주 7.20%, 수정방 4.67%, 가전주 거리전기 0.57%, 디스플레이주 징둥팡 6.92% 상승했다,
반면 중국은행은 3.82%, 초상은행 1.44%, 공상은행 0.42%, 건설은행 1.11%, 농업은행 1.42%, 싱예은행 1.05%, 교통은행 0.60%, 핑안은행 0.86%, 민성은행 1.47% 하락했다.
중국석유화공 역시 2.36%, 중국석유천연가스 3.72%, 헝리석화 1.25%, 상하이 석화 1.61%, 보하이 화학 2.89%, 금광주 쯔진광업 6.26%, 헝루이 의약 0.42%, 중국교통건설 0.84%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6189억9700만 위안(약 366조5571억원), 선전 증시는 1조9752억9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상승 추세가 아직 살아 있지만 일부 성장주로 자금이 지나치게 몰려 있어 언제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낙관론만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시장 주도 업종에 대한 비중은 적절히 유지하거나 소폭 확대하되 거래 과열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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