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수사
피해자 130여명…더 늘어날 듯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이심(eSIM)을 판매해 투자금의 10%를 수익으로 보장하겠다고 홍보한 업체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무더기로 접수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소재 A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사기 피해자 132명으로부터 49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관련 내용의 고소장이 타 지역에서도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A사가 eSIM 판매 사업을 홍보하며 투자금의 10%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일종의 투자 사기로 보고 고소인 조사를 거쳐 A사 관련자들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투자인지 사기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인천경찰청이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돼 타 지역에서 접수된 고소 건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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