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배려 부족" vs "과한 참견"…둘째 얻은 오타니, 뜻밖의 '연년생 논란'

기사등록 2026/06/26 00:05:00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시즌 17호)을 친 후 웃으면서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6.23.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시즌 17호)을 친 후 웃으면서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6.23.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일본 야구계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연년생' 출산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일본 오리콘뉴스는 오타니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을 밝힌 후 일각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024년 2월 농구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했고, 지난해 4월 첫째 딸이 태어났다. 이번 출산 소식으로 오타니의 자녀는 연년생 남매가 됐다.

오타니를 향한 축하가 이어졌지만 일부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년생 출산은 여성의 몸에 부담이 크다", "산모의 몸이 충분히 회복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불과 1년 2개월 사이에 아이 두 명을 낳은 것이 아내 마미코를 향한 배려가 부족한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비판이 이어지자 만화가 구라타 마유미는 X를 통해 "연년생 출생조차 비난을 받느냐"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미코가 불쌍하다'며 멋대로 추측하는 반응이 보인다"면서 "연년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다섯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개그맨 에하라 마사히로도 "오타니의 경사스러운 소식에 '연년생은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나도 '가정폭력범' 소리를 들은 것"이라고 반응했다.

한 누리꾼은 "농구선수 출신인 마미코가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를 리 없다"면서 "부부가 상의 후 둘째를 가진 것에 대해 가족도 아닌 사람이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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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배려 부족" vs "과한 참견"…둘째 얻은 오타니, 뜻밖의 '연년생 논란'

기사등록 2026/06/26 00: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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