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상 'AI 부트캠프 1기' 진행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현대글로비스가 공개한 아틀라스(Atlas) 모습. 2026.03.04.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2075401_web.jpg?rnd=20260304141605)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현대글로비스가 공개한 아틀라스(Atlas) 모습.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해 실무 효율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내재화하겠다는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현업 과제를 해결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부트캠프 1기'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에 참여한 각 사업부 직원들은 6주간 AI 및 코딩 에이전트 툴을 실습하며 현업에 직결된 혁신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운반선 사업 부문에서는 항로와 항만 정보, 하역비 등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묶은 '운항 업무 통합 포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복잡한 정보 조회와 비용 산출 업무가 한층 빨라졌다는 평가다.
중고차 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의 예산과 선호 차종은 물론 가치관까지 분석해 차량을 매칭해 주는 '고객 맞춤형 차량 추천 체계'를 마련했다.
가성비나 브랜드 선호도 외에도 '남들이 알아보는 성공과 스스로 느끼는 행복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등 심층적인 질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업의 변화는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4월에도 임원과 리더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포함한 특강을 진행하며 변화를 준비해 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AI 내재화를 위해서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AI 활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참여해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재 AI 부트캠프 2기를 진행 중이며,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을 실제 현업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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