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니었어?"…월드컵 벼락스타 된 파라과이 응원녀 '화제'

기사등록 2026/06/24 20:06:40

[서울=뉴시스]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모델 겸 인플루언서 나이엘 아길레라가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naiel.aguilera'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모델 겸 인플루언서 나이엘 아길레라가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naiel.aguilera'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화제의 인물이 탄생했다.

이번 주인공은 그라운드 위 선수가 아닌 관중석에서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던 한 여성 팬이다.

비현실적인 외모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이 "AI로 만든 이미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인물로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매체 ABC 콜로르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파라과이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 나이엘 아길레라(19)다.

그는 파라과이 대표팀의 상징색인 '알비로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이엘은 파라과이와 튀르키예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단숨에 유명세를 얻었다.

그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자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사람이 맞느냐", "AI 이미지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나이엘은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실제 존재하는 인물임을 알렸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나이엘의 삶은 대표팀 응원 사진 한 장으로 크게 바뀌었다.

그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나이엘은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림피오에서 생활했으며, 현재는 수도 아순시온에 거주하고 있다. 모델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동시에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22년 미스 틴 파라과이에 선정됐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미스 틴 월드 대회에 파라과이 대표로 참가한 이력도 있다. 향후 미스 유니버스 파라과이 대회 출전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엘은 이전부터 축구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그는 2025년 9월 자신의 SNS에 알비로하 유니폼을 입고 춤추는 영상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은 2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올린 응원 영상도 큰 반응을 얻었다. 그는 "월드컵을 향한 꿈이 시작됐다. 알비로하를 응원할 생각에 기다릴 수 없다. 파라과이 힘내자"라는 글을 남겼고, 해당 게시물은 4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특히 월드컵 이후 나이엘의 SNS 팔로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팔로워가 빠르게 늘어나며 12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현재는 약 30만 명까지 급증했다. 단 한 장의 응원 사진이 그를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월드컵 화제의 인물로 만든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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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니었어?"…월드컵 벼락스타 된 파라과이 응원녀 '화제'

기사등록 2026/06/24 20:0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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