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모드리치, 북중미 첫 승 후 20년 만의 200경기 축하받아[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4 19:34:55

24일 파나마전 선발 출전에 1-0 신승 기여

2006년 데뷔 이후 20년 만에 200경기 달성

역대 네 번째로 A매치 200경기 넘은 선수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6.23.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6.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크로아티아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루카 모드리치(41·AC밀란)가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4로 패배했던 크로아티아는 이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전성기를 이끈 모드리치가 이날 A매치 통산 200경기를 달성하면서 의미는 배가 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0경기 고지를 밟은 그는 후반 36분 마리오 파샬리치와 교체되기 전까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A매치 역사상 200경기 이상을 뛴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13경기), 바드르 알 무타와(쿠웨이트·202경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201경기)에 이어 모드리치가 네 번째다.

알 무타와는 은퇴했기에 현역 선수로는 호날두, 메시 그리고 모드리치뿐이다.

2006년 3월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가진 모드리치는 20년 만에 200경기를 달성했고, 그 의미 있는 경기에서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맛봤다.

불혹이 넘은 모드리치는 호날두, 메시와 함께 이번 대회가 '라스트 댄스'로 평가받는다.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6.23.
[토론토=AP/뉴시스]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 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 2026.06.23.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크로아티아는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엄청난 성적을 냈다.

2018 러시아 대회 때는 결승에서 프랑스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모드리치는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받았다.

네 번째 월드컵이었던 2022 카타르 대회 때는 크로아티아의 3위를 이끌며 브론즈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둔 지난 4월에는 소속팀 경기 도중 광대뼈 골절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를 잘 소화하고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28일 조 2위 가나와 토너먼트 직행권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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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모드리치, 북중미 첫 승 후 20년 만의 200경기 축하받아[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4 19:3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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