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마산경제살리기추진위, 시에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촉구

기사등록 2026/06/24 17:23:23

창원시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용역보고서' 검토 의견으로

[창원=뉴시스]지난 23일 오후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소에서 열린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제6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23일 오후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소에서 열린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제6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마산지소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창원시의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용역보고서' 검토 의견으로 창원시에 마산지역 도시기본계획의 혁신적 방향 재수립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은 2040년까지 마산지역 도시계획의 중요한 지침서임에도 마산지역 경제 현안인 대형사업의 완공 지연과 성장동력 공백 해소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쇠퇴하는 마산지역에 산업 균형 발전과 고용 인프라 확충 계획을 담아 마산경제 활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산지역 인구는 2025년 기준 35만8000명으로 최근 5년간 1만2000명이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를 반전시킬 인구 활성화 특화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 활성화 측면에서도 스마트팜·테스트베드 중심의 발전 전략에 머물러 있고, 봉암·중리공단·진북산단 등 기존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이 제시되지 않아 마산지역 성장 기업의 역외 이전과 생산 기반시설 약화,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업 균형 발전 방안과 고용 인프라 확충 계획을 찾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소비 활성화 측면에서도 마산해양신도시를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미래지향적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지만, 종합적인 관광산업 발전 계획이 없어 마산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2040년 창원도시기본계획 용역보고서와 관련, 경남대 건축학부 최두호 교수는 현행 도시기본계획에 마산지역 존립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특화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서성희 도시계획 기술사는 제2 창원국가산단 등 성장동력의 창원생활권 일극 집중 현상을 지양하고 창원-마산-진해 다핵 분산형으로 도시 공간구조 개편과 봉암공단 등에 대한 지자체 선도 공공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추진위 최충경 고문은 향후 '스타필드 창원' 개장에 따른 마산 유통경제 위축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창원생활권 주민들이 마산지역 NC 야구장, 어시장 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지역 경제계의 현안 해결 촉구도 이어졌다.

내서기업인협의회 조홍제 회장은 평성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을 주문했고, 봉암공단협의회 김한기 회장은 현실적인 봉암공단 발전 방안 마련, 마산어시장상인회 천태문 회장은 롯데백화점 주변 공동화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회의에 배석한 마산지역 시의원 당선자들(문순규·서명일·이우완·홍용채·남호준·박주영·박찬열·변보미·차중현)은 마산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창원상의 최재호 회장은 "창원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상의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면서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지역민 및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공 성격의 문화, 예술, 교육시설, 공연, 음악, 전시회 등에 투자할 경우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창원상의 마산경제살리기추진위, 시에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촉구

기사등록 2026/06/24 17:23: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