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불법체류자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02169320_web.jpg?rnd=20260624170640)
[서울=뉴시스]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불법체류자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검문을 피해 도주하던 불법체류자가 출근길 시민과 경찰의 공조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24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공단1대로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검문에 나섰다. 운전석에 앉은 남성 A씨는 경찰에게 서류를 건넸지만, 경찰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이상 기류를 감지했다.
A씨가 제시한 외국인등록증이 위조된 것임을 직감한 경찰이 재차 확인을 시도하자, A씨는 차량을 몰고 갑작스럽게 중앙선을 넘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A씨는 차를 버리고 인근 주차장으로 뛰어들며 전력 질주를 이어갔다. A씨는 심지어 달리던 도중 겉옷까지 벗어 던지며 필사적으로 도망갔다.
그때, 출근길에 나서던 50대 남성 B씨가 추격 상황을 목격했다. 경찰의 다급한 "잡아주세요"라는 외침을 들은 B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가방 끈을 움켜쥐고 도주로 길목에서 대기했다.
이윽고 A씨가 곁을 지나치려 하자, B씨는 들고 있던 가방을 크게 휘둘렀다. 속도가 줄어든 A씨는 결국 화단으로 뛰어들다 넘어졌고, 뒤따라오던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확인 결과, A씨는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였으며 경찰이 앞서 발견했던 차량 또한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A씨는 곧바로 인천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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