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 재경부 2차관 주재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공급망 위험 사전 감지·선제 대응 역량 중요"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환시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90138_web.jpg?rnd=20260520150151)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외환시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재정경제부가 중동전쟁을 계기로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범부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재경부는 24일 허장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전쟁 이후 공급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업연구원(KIET),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HMM·남해화학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충격 발생 시 수급 차질 우려가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 확대와 비축,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 예정인 범부처 통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시연도 진행됐다.
새 시스템은 현재 수기 중심으로 관리되는 공급망 점검 체계를 전자화해 부처별 정보를 연계·통합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분석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공급망 위기 발생 이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관계기관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허 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같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사후 대응보다 공급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대외 공급망 충격이 국내 산업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망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공조를 위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특정 국가나 지역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망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급망 회복 탄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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