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김연옥·안영나 작가 개인전 개최

기사등록 2026/06/24 15:02:53

김연옥 '감각의 층'·안영나 '플라워 노 플라워' 전시

내달 5일까지 들풀 붓·드리핑 기법 등 조형 언어 선보여

[서울=뉴시스]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김연옥 개인전(왼쪽), 2관 안영나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김연옥 개인전(왼쪽), 2관 안영나 개인전 포스터. (사진=세종대 제공) 2026.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다음 달 5일까지 1관에서 김연옥 작가의 개인전 '감각의 층', 2관에서 안영나 작가의 개인전 '플라워 노 플라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연옥 작가는 달항아리 작업을 통해 비움과 채움, 순환과 생명의 의미를 탐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연의 생성 원리와 생명력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확장한 작품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달항아리 작품 15점과 추상회화 연작 '생의 변주' 30여 점, 설치작품 '붉은 기척'을 선보인다.

'생의 변주' 시리즈는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색과 선, 층위의 중첩을 통해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생명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설치작품 '붉은 기척'은 천을 염색하고 감아 만든 구 형태의 오브제를 공간 속에 배치한 작업이다.

아울러 2관에서는 안영나 작가의 '플라워 노 플라워(Flower No Flower)-비화비화(非花飛花)-비움과 스밈' 전시가 마련된다. 작가는 대표 연작인 'Flower No Flower'를 중심으로, 꽃과 자연을 통해 한국적 미감과 생명의 본질을 사유한 신작 40여 점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원대 교수로 재직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야생 들풀과 줄기로 엮어 만든 큰 붓을 사용하거나 비닐에 먹을 넣어 짜고 뿌리는 드리핑 기법을 활용해, 한지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먹의 우연성을 화면에 담아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안영나 작가는 오랜 시간 꽃과 산수를 통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화의 깊은 정신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세종뮤지엄갤러리, 김연옥·안영나 작가 개인전 개최

기사등록 2026/06/24 15:02:5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