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73위 가나에 막힌 잉글랜드…BBC "실망스러운 경기력"[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4 15:27:14

최종수정 2026/06/24 16:54:25

[폭스보로=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3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4.
[폭스보로=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23일(현지 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4.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가 73위 가나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잉글랜드를 두고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고 평가했다.

24일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앞선 크로아티아전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이날은 가나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했다. 특히 해리 케인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41분 니코 오라일리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케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케인은 슈팅 직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경기 후 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로서 그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공이 내 앞으로 떨어졌지만 제대로 공 위를 누르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는 대부분 득점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오랫동안 공격수로 뛰어왔기에 모든 슈팅이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승리를 원했지만 승점 1점을 받아들여야 하고, 조에서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경기 내용을 두고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며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에야 공세의 강도를 높였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FIFA 랭킹 73위 가나는 크로아티아보다 훨씬 끈질긴 상대였고, 잉글랜드는 이를 공략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오는 28일 파나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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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73위 가나에 막힌 잉글랜드…BBC "실망스러운 경기력"[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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