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순천 기존 청사는 유지…상생 거점 필요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빛가람 나주)혁신도시. (사진=나주시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24/NISI20231024_0020102519_web.jpg?rnd=20231024155735)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빛가람 나주)혁신도시. (사진=나주시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나주 지역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통합의 상징 기능을 수행할 '전략청사'를 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명수·이재창·양순봉·이은정 당선인은 23일 공동 성명에서 "320만 시도민의 통합 결정이 주청사 위치를 둘러싼 지역 이기주의와 정치적 셈법으로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과거 전남도청 이전 과정에서 빚어진 지역 갈등을 언급하며 "'누가 더 많은 기능을 가져갈 것인가'라는 제로섬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선인들은 통합특별시의 상생 거점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제시했다.
광주·전남이 공동 조성한 혁신도시라는 상징성과 KTX 나주역, 광역철도·고속도로망 등을 갖춘 뛰어난 접근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대규모 신규 청사를 건립하자는 것이 아니라 광주·무안·순천에 구축된 기존 청사와 행정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장과 의장 집무 기능, 본회의 개최 등 통합의 상징 기능을 담당할 전략청사를 빛가람혁신도시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당선인들은 "통합은 특정 지역의 전리품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라며 "320만 시도민의 상생과 연대가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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