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성남-서초 고속도로' 우선협상자 선정…731억 규모

기사등록 2026/06/23 17:47:49

최종수정 2026/06/23 19:28:24

효성중공업컨소시엄 참여…총 공사비 중 지분 15% 확보

[서울=뉴시스] 2016년 7월 최초 제안 기준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6년 7월 최초 제안 기준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계룡건설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 일대의 교통 흐름을 개선할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계룡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의 공사예정금액은 약 731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이는 총 공사금액인 약 4872억원 중 계룡건설 지분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부터 우면산 터널(서울 서초구 우면동)까지 약 10.7㎞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추정 사업비는 2016년 4월 기준 약 5612억원 규모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1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으며,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어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평가단의 사업계획 적정성 평가를 거쳐 해당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국토부와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은 조만간 사업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재IC 인근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량이 크게 분산될 전망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계룡건설 측은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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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성남-서초 고속도로' 우선협상자 선정…73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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