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외출할 때 조심하세요"…러브버그 활동 '최고조' 예고

기사등록 2026/06/23 17:15:00

최종수정 2026/06/23 18:26: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에서 관계자들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제를 위한 Bti 유충구제제를 살포한 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6.05.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7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일대에서 관계자들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제를 위한 Bti 유충구제제를 살포한 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도권 일대가 또다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무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달 말까지를 이번 러브버그의 집중 활동 기간으로 본 가운데, 바로 내일(24일) 개체들의 움직임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심 주거지까지 빠르게 번진 확산세에 온라인상에는 실시간 목격 정보를 공유하는 전용 지도 서비스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 이름이 '붉은등우단털파리'인 러브버그는 유충 시절 썩은 잎을 분해해 토양을 기름지게 만드는 생태계의 익충이다. 인간에게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암수가 짝을 지어 도심 속 사람과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혐오감과 스트레스는 상당한 수준이다.

올해 러브버그가 유독 빨리 기승을 부리는 배경으로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고온 현상과 폭염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생태계 균형을 위해 화학성 살충제를 마구잡이로 뿌리는 방역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구 내에 유입됐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날지 못하게 만든 뒤 쓸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활동 시에는 이들이 선호하는 밝은색 대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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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외출할 때 조심하세요"…러브버그 활동 '최고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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