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설명회 3회로 조합원 비교·검토 기회 확대
홍보관 운영, 건설사 제안 확인·정보 접근성↑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전경. (사진=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입찰 참여 건설사의 합동홍보설명회를 총 3회 개최한다.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 기준상 합동홍보설명회는 2회 이상이면 요건을 충족하지만, 조합은 한 차례를 추가해 조합원들의 비교·검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조합은 내달 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합동홍보설명회를 오는 26일(1차), 27일(2차), 내달 5일(3차) 총 3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3차 설명회 이후 같은 날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조합원들은 설명회를 통해 양사의 사업 조건, 설계 방향, 공사비, 특화 제안 등 주요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총회 당일에도 설명회가 열리는 만큼, 최종 표결 직전 입찰 참여사의 제안을 다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조합은 합동홍보설명회 이후 홍보공간 운영도 병행한다. 서울시 기준에 따라 정비구역 내 또는 인근에 홍보공간 1개소를 제공하거나, 건설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간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측에 제공된 홍보관을 운영해 조합원들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도 홍보관을 통해 각 건설사의 제안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조합원들이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재개발 사업의 경우 제안 내용이 복잡한 만큼, 설명회와 홍보공간을 병행하는 방식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합동홍보설명회와 홍보관은 조합원들이 입찰 참여사의 제안을 비교하는 핵심 절차"라며 "설명회 횟수를 늘리고 홍보공간까지 운영하면 총회 전 정보 확인 기회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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