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예상 매출치 계속 높아져
업계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폭증 영향"
마이크론 호실적 땐 삼전·닉스 2Q 성적 기대감↑
"메모리 업황, 당분간 상승 사이클 유지" 전망
![[서울=뉴시스]사진은 마이크론이 건설 중인 뉴욕 메가 팹. (사진=마이크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393_web.jpg?rnd=20250613093147)
[서울=뉴시스]사진은 마이크론이 건설 중인 뉴욕 메가 팹. (사진=마이크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메모리 업황의 풍향계'로 통하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번 주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 성적표를 미리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 예상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오는 24일(현지시간·한국시간 25일)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론은 국내 기업들과 회계연도 기준일이 달라 약 한 달 먼저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론의 예상 매출액은 약 350억 달러(53조9000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약 20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980% 증가한 수치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3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 매출 335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81%를 제시한 바 있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HBM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올해 HBM 물량을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마이크론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메모리 사업 실적도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는 마이크론에 비해 HB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AI 메모리 호황의 수혜를 더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 예상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오는 24일(현지시간·한국시간 25일)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론은 국내 기업들과 회계연도 기준일이 달라 약 한 달 먼저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론의 예상 매출액은 약 350억 달러(53조9000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약 20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980% 증가한 수치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3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3분기 매출 335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81%를 제시한 바 있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HBM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올해 HBM 물량을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마이크론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메모리 사업 실적도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는 마이크론에 비해 HB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AI 메모리 호황의 수혜를 더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위)와 SK하이닉스(아래).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2733_web.jpg?rnd=20251010091145)
[서울=뉴시스]삼성전자(위)와 SK하이닉스(아래).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제품군 중 수익성이 높은 차세대 HBM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한 이후, 130여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5380억원)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 말 누적 매출은 12억 달러(1조8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주 고객사에 HBM4 출하를 확대하는 등 차세대 제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AI 수요 확대 영향에 따라 최근에는 HBM 뿐만 아니라 범용 D램의 가격도 부쩍 올라 양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0달러로 전월 대비 25% 올랐다.
이에 양사의 2분기 실적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석 달 새 47조8500억원에서 87조1500억원으로 1.8배 급등했다. SK하이닉스도 39조5000억원에서 62조7300억원으로 1.6배 뛰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초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는다. SK하이닉스는 내달 말 2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 기조와 반도체 병목 현상에 따라 메모리 업황은 당분간 상승 사이클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호황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