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본 보상에 시비 더해 평균 35% 이상 상향
녹색장터·절전·다회용컵 등 안성형 실천항목 5종 신설
![[안성=뉴시스] 안성시 기후행동 기획소득 안내 포스터 (사진=안성사 제공) 2026.06.2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937_web.jpg?rnd=20260623144427)
[안성=뉴시스] 안성시 기후행동 기획소득 안내 포스터 (사진=안성사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걷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타기, 폐전자제품 재활용, 배달용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운영한다.
시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에서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활동별 보상금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경기도 탄소중립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플랫폼을 활용하되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해 안성시민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걷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폐전자제품 배출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5개 항목이다.
활동별 지급액은 걷기 하루 250원, 대중교통 하루 최대 250원, 자전거 1회 500원, 폐전자제품 재활용 1건당 4500원, 배달용 다회용기 사용 1건당 1500원이다.
경기도 지급 금액이 걷기 200원, 대중교통 200원, 자전거 300원, 폐전자제품재활용 4000원, 배달용기 다회사용 1000원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경기도 지원액과 비교하면 시민이 받는 혜택이 평균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성지역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녹색장터와 자원순환가게, 순자마켓을 이용하면 하루 1000원이 지급된다. 새벽시장과 초록상점에서 탄소중립 소비에 참여해도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줄인 뒤 인증하면 건당 2000원, 서운산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하루 1000원, 카페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컵을 이용하면 건당 300원이 지급된다.
각 활동에 따른 보상은 앱을 통해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지역화폐로 제공되며, 일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감축 활동이 시민의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추고 보상 범위를 넓혔다"며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소비가 함께 이어지는 사업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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