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복지부 '중간집' 시범사업에 10억원 기부

기사등록 2026/06/23 16:00:00

최종수정 2026/06/23 17:14:24

복지부·KB국민은행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표지석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KB국민은행이 보건복지부가 퇴원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간집(단기 지원주택)' 시범사업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퇴원 고령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한 고령자가 불필요한 사회적 재입원·재입소 없이 지역사회에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간집 모형 구축을 위한 것으로, KB국민은행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2개소의 중간집을 선정했다. 집중케어형 1개소, 일상회복형 11개소다. 아파트 내 미운영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유휴시설을 활용한 중간집이 연내 개소·운영될 예정이다.

중간집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퇴소한 고령자(65세 이상)가 지역사회에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 기간 중 일시 거주(통상 3개월 이내)하면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돌봄 인프라다. 일상생활 돌봄부터 영양 지원, 정서 및 상담, 의료 및 재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중간집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퇴원한 어르신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간집이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살던 동네에서 건강히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복지부와 함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따뜻한 돌봄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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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복지부 '중간집' 시범사업에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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