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광고 기획자 박동훈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사진=EBS)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798_web.jpg?rnd=20260623132132)
[서울=뉴시스] 광고 기획자 박동훈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사진=EBS) 2026.06.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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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광고 기획자 박동훈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24일 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박동훈이 출연한다. 박동훈은 단돈 200만원으로 1인 광고 회사를 시작해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운 인물이다. 전성기에는 직원 100명 규모의 회사를 운영했고, 5층 사옥도 세웠다.
그의 광고업계 출발은 인쇄소에 디자이너의 그림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박동훈은 당시를 두고 "책상도 없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직접 그린 손그림을 회사 대표 책상 위에 올려두다가 한 은행의 로고 제작을 맡으며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대기업 광고 콘티 작업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고, 1992년 29세의 나이에 자신의 회사를 창업했다.
박동훈은 이날 방송에서 "그렇게 번 돈을 모두 길거리에 쏟아붓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충무로 곳곳에 길거리 미술관을 만들며 예술 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쓰레기 더미가 있던 육교 아래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바꾼 '둥지 미술관', 아파트 도로 개설 후 남은 자투리땅을 활용한 '사변삼각 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그가 만든 길거리 미술관은 현재 7곳이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 땅도 아닌 곳에 이렇게까지 투자하고 계시는 게 이해는 안된다"고 말한다.
박동훈의 어린 시절도 공개된다. 그는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았고, "하루 종일 굶는 날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배고픔을 견디기 어려울 때는 밥공기와 숟가락을 들고 앞집 대청마루로 향했다. 그곳에 놓인 대야 속 누룽지 국물을 몰래 떠와 외할머니와 나눠 먹었다고 한다.
박동훈은 어느 날부터 누룽지가 담긴 대야 바닥에 밥알이 수북이 깔려 있었다며 "아줌마가 (내가 국물을 떠가는 걸)알았던 것 같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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