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 지급 불구, 3대 중 1대만 인도받아
![[대전=뉴시스]시험운행에 들어갈 3칸 굴절버스. 2026. 04.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738_web.jpg?rnd=20260401142047)
[대전=뉴시스]시험운행에 들어갈 3칸 굴절버스. 2026. 04.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참여차치시민연대는 23일 대전시가 도입 예정인 3칸 굴절버스 사업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계약 이행을 명목으로 납품 업체에 선급금 70억 원을 먼저 지급했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인도받은 차량은 단 1대이고 2대는 인도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대전시는 나머지 2대의 차량을 실제로 인수받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시민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납품 업체의 경영 상태를 고려할 때, 인도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 없이 마냥 기다리는 것은 손실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관련 사업 정보공개청구 사실을 공개하면서 "대전시는 사업의 계약 내용과 선급금 집행 실태를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납품 업체의 경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 시 계약 해지 및 선급금 회수 등 손실 방지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 사업을 직접 추진한 이장우 시장은 임기 종료와 무관하게 수습 방안과 책임 소재를 시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계약 집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지방 선거과정에서 차량 도입 지연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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