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반도체 호황 이면에 자산 양극화 그늘…청년 세대 가장 큰 소외자들"

기사등록 2026/06/23 10:31:24

"'역대급 성과급·코스피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 소외감 아프게 받아들여야"

"청년 문제 해결에 왕도 없어…더 많은 기회 주기 위한 노력 중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반도체 호황, 또 주식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고 하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역대급의 성과급이나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서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 시대는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국무위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안에 많은 문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문제들을 완화하고 해소해가면서 전 세계 이상적인 모범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물론 그 내부 이야기들 중에 청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의 청년 세대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소위 왕도는 없다. 그런 게 있다면 이미 다 했을 것"이라며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청년미래적금 신청이 시작됐다"며 "아울러 일자리, 자산 형성, 창업, 주거 등 청년 삶 전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조속하게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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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반도체 호황 이면에 자산 양극화 그늘…청년 세대 가장 큰 소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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