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49_web.jpg?rnd=2026062309163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하는 '5극3특' 지방주도 성장 기조 속에서도 인천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 경쟁력을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데에는 서울·경기보다 인천이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에게 이 부분을 충분히 설득하고 최대한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인천 산업 대전환을 위한 ABC+E 전략, 취임 직후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여건은 녹록치 않다.
이달 10일 발족한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분과별로 인천시 현안을 보고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올해 하반기 시 재정 4600억원 부족, 서울7호선 청라연장 개통 4년 지연 등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박 당선인은 "큰 그림들은 그려지고 있는데, 오히려 정치적 쟁점이 되지 않았던 것에서 펑크 나는 것들이 있어서 대책이 추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최대한 공무원들을 통해 문제를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50_web.jpg?rnd=20260623091703)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이하 박찬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가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드는데 재정 현황도 점검해야 하고, 기존에 민선8기까지 누적된 많은 사업들이 중단 없이 나아가도록 제대로 진행 중인지 살피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게 인사인데, 앞으로 누구랑 같이 일할 것인지 잘 살피고 안전성, 계속성, 책임성을 인사 원칙으로 정할 것이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기조가 강해지는 상황 속 수도권이라 규제를 받지만 서울·경기에 밀리는 인천의 '이중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나
"'5극3특'은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다. 다만 인천만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갖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다. 각 지역의 입지와 산업 기반에 맞게 키워야 할 것이다. 이중소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준비한 산업정책이 'ABC+E' 전략이다.
인공지능(AI)와 바이오(B) 거점인 영종, 청라, 송도는 경제자유구역에 있어 수도권 규제를 받지 않는다. 문화(C) 산업 또한 경계나 규제가 없다. 문학경기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에너지(E)는 인천 앞바다의 바람을 활용할 수 있다.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 받지 않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및 유엔(UN) AI허브 송도 유치, 문학경기장 스타디움 조성 등 정부와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건지
"대한민국이 추격국가에서 세계질서에 적극 참여하는 전략국가가 돼야 한다고 끝까지 주장할 것이다. 5극3특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겠지만, 도시 경쟁력을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인천이 서울·경기보다 더 효율적이다.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보겠다. 최선을 다해서 두드려보겠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454_web.jpg?rnd=20260623091735)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G타워 32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뉴시스 등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일부 공무원들이 인천시의회 일정을 핑계로 인수위 업무보고에 참석하지 않거나, 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인지
"인수위 업무보고도 시민께 인천시정의 현실을 책임 있게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으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중요한 문제를 뒤늦게 보고하는 일은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다. 출범 이후에 밝혀지는 은폐나 부실 관리에는 확실히 책임을 묻겠다. 인천시정이 시민 앞에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되, 시민의 신뢰를 흔드는 일에는 분명하게 대응할 것이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 기권자 수가 111만명에 달한다. 상대 후보에 표를 준 유권자, 투표장에 나서지 않은 시민 등 모두를 위해 어떤 시정을 구상하고 있나.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도,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시민도, 투표장에 나오지 않으신 시민도 모두 제가 섬겨야 할 인천시민이다. 민선9기는 시민 삶과 직결된 문제부터 챙기겠다.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겠다. 300만 인천시민께서 '시정이 달라졌다', '내 삶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로 통합을 말하기보다 성과로 더 넓은 신뢰를 얻겠다."
-당선인이 시장으로 취임한 후 인천에서 확실하게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저 역시 회계사로 일할 당시 서울로 출퇴근 해야만 했던 통근의 어려움도 겪었다.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청년들 역시 우리 인천에서 배우고 꿈을 펼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단기적으로는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 회복 긴급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인천에서 정착하고, 청년들이 인천으로 오게 하도록 인천에 고급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대폭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BC+E 전략을 확실하게 추진해 질 좋은 일자리 늘려나가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