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뜻 이해하고 지지해야…한 수석은 실무형이자 참모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199716_web.jpg?rnd=2026030810365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 임명을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이성윤·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반발을 많이 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청와대 참모 인사에 대해서 여당 인사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한찬식 검사장을 수도권과 서울의 핵심 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를 반추해 봤을 때 이런 비판은 너무 지나치다"고 했다.
이어 "한 수석은 기획통 검사고, 실무형이고 참모형이며 지금까지 정치색을 드러낸 적이 없다"며 "대통령께서 지금 중수청·공소청을 출범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안 가본 길이고, 검찰을 잘 아는 실무형 전문가가 필요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의 뜻을 이해하고 지지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 신임 수석이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기소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이 사건을 일부러 본인이 인지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사건은 조국 민정수석 때 같이 근무했던 김태우라는 (검찰수사관) 사람이 주장하면서 수사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검찰총장이 이 사건을 서울 동부에 배당해서 처리한 것"이라고 했다.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검사가 직접 수사하는 것이니까 악용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전면 폐지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보완수사요구권은 검찰이 수사하는 게 아니라 경찰이 수사하는 것"이라며 "그게 보장이 안 되면 사법시스템이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출마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통령께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그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쓰신 글, 유럽 순방에 다녀와서 하신 기자회견 등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지금 민주당의 지도부가 당을 잘못 운영했다, 선거를 잘못 치렀다는 평가를 하신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 정 대표가 다시 출마할 명분은 약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이성윤·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반발을 많이 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청와대 참모 인사에 대해서 여당 인사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한찬식 검사장을 수도권과 서울의 핵심 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를 반추해 봤을 때 이런 비판은 너무 지나치다"고 했다.
이어 "한 수석은 기획통 검사고, 실무형이고 참모형이며 지금까지 정치색을 드러낸 적이 없다"며 "대통령께서 지금 중수청·공소청을 출범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안 가본 길이고, 검찰을 잘 아는 실무형 전문가가 필요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은 대통령의 뜻을 이해하고 지지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 신임 수석이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기소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이 사건을 일부러 본인이 인지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사건은 조국 민정수석 때 같이 근무했던 김태우라는 (검찰수사관) 사람이 주장하면서 수사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검찰총장이 이 사건을 서울 동부에 배당해서 처리한 것"이라고 했다.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검사가 직접 수사하는 것이니까 악용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전면 폐지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보완수사요구권은 검찰이 수사하는 게 아니라 경찰이 수사하는 것"이라며 "그게 보장이 안 되면 사법시스템이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 연임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출마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통령께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그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쓰신 글, 유럽 순방에 다녀와서 하신 기자회견 등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지금 민주당의 지도부가 당을 잘못 운영했다, 선거를 잘못 치렀다는 평가를 하신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 정 대표가 다시 출마할 명분은 약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