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코어라인소프트, 獨 '민트메디컬'과 협력

기사등록 2026/06/23 10:39:40

독일 1분기 신규 계약 11건

AI분석·구조화 리포팅 등 연결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민트메디컬(Mint Medical)과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민트메디컬(Mint Medical)과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 코어라인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민트메디컬(Mint Medical)과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사 에이뷰(AVIEW) 기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AI 분석 역량과 민트메디컬의 구조화 리포팅 플랫폼 민트 레전(mint Lesion)을 연결하는 AI 검진 워크플로우(작업흐름·workflow)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AI가 탐지한 폐결절 관련 결과를 실제 판독과 리포팅, 추적관리 과정 안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일은 지난 4월부터 저선량 CT(LDCT) 기반 폐암 조기검진을 법정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인증된 컴퓨터 보조 검출(CAD) 소프트웨어 활용과 이중판독, 구조화 리포팅, 장기 추적관리, 품질관리 등이 중요해지면서 현지 병원과 영상의학 네트워크는 단순 탐지 알고리즘을 넘어 검진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워크 플로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코어라인소프트의 독일 사업 성과에서도 확인된다. 회사는 지난해 독일에서 연간 10건의 신규 병원 계약을 체결했으나, 올해는 1분기에만 11건을 완료하며 한 분기 만에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이후 4월 12건, 5월 21건이 추가되면서 올해 1~5월 누적 계약은 총 44건으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계약 대비 4.4배 수준이다.

다만 계약이 곧바로 사용량 기반 매출로 전액 반영되는 구조는 아니다. 병원별 계약 이후에는 설치, 시스템 연동, 보안 검증, 의료진 교육, 워크플로우 세팅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실제 AI 판독건수와 사용량 기반 지표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트메디컬은 독일 기반의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구조화 리포팅과 영상 데이터 표준화 플랫폼인 민트레전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플랫폼인 민트레전은 파트너 기술을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과정에 직접 통합하고, 의료영상에서 도출되는 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AI 기반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서도 판독 결과를 구조화된 방식으로 문서화할 수 있다.

온어 외젝(Onur Özek) 민트메디컬 매니징 디렉터는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을 민트레전에 통합함으로써 폐암검진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보다 구체적으로 대응하고, 확장 가능하면서도 품질이 보장된 워크 플로우, 장기 추적관리, AI 결과와의 최적화된 상호작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체 워크플로우를 통합된 방식으로 시장에 제공하고, 병원들이 보다 매끄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민트메디컬과의 협력을 통해 독일 폐암검진 환경에 적합한 AI 기반 리포팅·워크플로우모델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운영형 AI 인프라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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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AI' 코어라인소프트, 獨 '민트메디컬'과 협력

기사등록 2026/06/23 10:3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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