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3799_web.jpg?rnd=20260513084941)
[안양=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군서초등학교 인근 노후 통학로 시설물이 오는 7월 철거된다. 예산 부족으로 방치되던 위험 요소를 시청 3개 부서가 공동 대응해 해결에 나선 것이다.
시흥시는 정왕본동 군서초 통학로에 설치된 폭 1.5m, 길이 145m 규모의 목재 바닥 보도를 철거하고 평탄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시설물은 2014년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시범사업으로 조성됐으나, 10년이 지나며 목재가 부식돼 보행자 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학교와 경찰의 정비 요청이 이어졌지만 시 자체 예산이 없어 보수가 지연됐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정책과·시민안전과·건설행정과가 협의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성평등정책과는 사업 연혁과 정책 조율을, 시민안전과는 기금 지원을, 건설행정과는 철거와 향후 관리 업무를 맡는다.
시는 철거 이후 관리 주체를 건설행정과로 일원화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보도블록 설치 등 추가 재조성 여부는 하반기 중 학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학로 안전 문제는 여러 행정 영역이 맞물려 단일 부서가 나서기 어려웠던 과제였다”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재원을 확보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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