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감잎 기능성 높이는 고부가 기술 민간 이전

기사등록 2026/06/23 09:02:42

[안동=뉴시스] 김잎 가루.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잎 가루.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활용도가 낮았던 감잎으로 고부가가치의 상품을 개발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감연구소는 지난 22일 상주감연구소에서 행복예감곶감, 씨앤에스, 청도뷰티연구소 등 3개 업체와 감잎분말 제조기술 무상이전 계약을 했다.

감잎은 비타민 함유량이 레몬의 20배에 달해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연구소의 연구결과 감잎 추출물이 시신경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안압을 낮추며, 세포의 활성산소 생성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번에 농기원이 업체와 기관에 이전한 기술은 열풍건조 및 미세분말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감잎의 녹색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 성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기술이전을 받은 행복예감곶감은 건조감 생산 업체로, 기술을 이전받아 선물용 고급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천연 세안제와 홍시 활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씨앤에스는 감잎 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세안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청도뷰티연구소도 감잎의 항산화 기능을 유지한 천연 세안제 등 기능성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감연구소는 올해부터 3년간 감과 감잎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대학·기업들과 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와는 체지방 감소와 피부 개선 효과를 가진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연구를, 민간기업인 팡이발효연구소와는 기능성 발효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에도 4개 업체에게 기술이전을 했다.

2024년에는 감잎칼국수, 곶감조청라떼, 감잎닭강정, 감잎맥주 등 48종의 감 가공품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감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농가 소득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지난 22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경북농기원과 민간 업체들간 감잎분말 제조기술 무상이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2일 상주감연구소에서 경북농기원과 민간 업체들간 감잎분말 제조기술 무상이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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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감잎 기능성 높이는 고부가 기술 민간 이전

기사등록 2026/06/23 09:02: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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