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美국무, 23~25일 걸프국 순방…이란 협상 결과 공유

기사등록 2026/06/23 02:07:34

UAE·쿠웨이트·바레인 방문…GCC 회원국 회담도


[에비앙=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국과 이집트의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다. 2026.06.23.
[에비앙=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국과 이집트의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다. 2026.06.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후 현안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걸프국 순방에 나선다.

22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을 차례로 방문한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의 양해각서(MOU),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완전하고 안전한 항행 보장 노력, 역내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 다양한 역내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순방 기간 바레인에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GCC는 3개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이 참여하는 방위협력체다.

이번 순방은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지난 21일  스위스 루체른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만나 MOU 체결 후 첫번째 후속 협상을 진행한 뒤 이뤄진다.

협상에서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국내 활동 재개에 동의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조정 메커니즘 구축도 합의했다. 미국은 협상 이후 이란산 원유 거래에 대한 제재를 60일간 해제키로 했다.

루비오 장관은 걸프국가들을 만나 이란과의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이해관계국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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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23 02:0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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