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황인범' 모코에나 경고 누적 결장…대체자는 누구[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3 10:00:00

한국-남아공, 25일 오전 10시 A조 최종 3차전

멕시코와 1차전서 퇴장당했던 시톨레 복귀 예정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보호 모코에나. 2026.06.18.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보호 모코에나. 2026.06.18.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이 경고 누적 징계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하는 '중원 사령관'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의 공백을 두고 고뇌에 빠졌다.

휴고 브로스(벨기에)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까지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한 남아공은 4위, 1승 1패(승점 3)를 거둔 한국은 2위다.

홍명보호는 남아공을 상대로 비기거나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해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남아공은 어떻게든 한국을 잡은 뒤, 1위 멕시코(2승·승점 6)가 3위 체코(1무 1패·승점 1)에 잡히길 기도해야 한다.

한국전을 앞둔 남아공은 연이은 카드 트러블로 전력 손실이 일어난 상태다.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선다운스), 2차전에서 경고 누적을 당한 모코에나가 이탈했다.

특히 모코에나는 남아공 국가대표로 A매치 53경기(10골)를 뛴 베테랑으로, 홍명보호의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같은 존재였던 만큼 뼈아픈 결장이다.

남아공 매체 IOL은 22일(한국 시간) "브로스 감독이 모코에나의 이탈로 딜레마에 빠졌다. 모코에나는 중원에서 균형을 잡아줬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까지 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모코에나가 없으면 경기 흐름과 평정심을 잃을 것이며, 상대 압박에 끌려가며 경기 템포를 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 2026.06.11.
[멕시코시티=AP/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 2026.06.11.
그나마 다행인 건 멕시코와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해외파 스페펠로 시톨레(톤델라)가 돌아온다는 점이다.

시톨레는 어린 시절 유럽으로 건너간 뒤 오랜 기간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와 리가 포르투갈2(2부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다만 이번 대회 공식 개막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시톨레를 두고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온다.

IOL은 "시톨레는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내준 데 이어 퇴장까지 당하며 실망스러운 데뷔전을 치렀다"며 "심리적인 부분에서 그가 중요한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한다고 짚었다.

또 다른 매체 '시티즌'도 "시톨레는 모코에나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지만, 멕시코전에서 보여준 부진했던 경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시톨레와 함께 1, 2차전에 선발로 내세웠던 제이든 아담스(마멜로디 선다운스)와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탈렌테 음바타(올랜도 파이리츠)로 중원을 구성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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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황인범' 모코에나 경고 누적 결장…대체자는 누구[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3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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