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66명
![[카타르=AP/뉴시스] 카타르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단지 라스 라판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폭발이 발생한 사태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민간 위성기업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카타르 라스 라판 단지의 모습. 2026.06.23.](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1361264_web.jpg?rnd=20260622124909)
[카타르=AP/뉴시스] 카타르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단지 라스 라판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폭발이 발생한 사태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민간 위성기업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카타르 라스 라판 단지의 모습. 2026.06.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권성근 기자 = 카타르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단지 라스 라판에서 지난 21일(현지 시간) 폭발이 발생한 사태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22일 내무부는 이같이 밝히고 부상자는 최소 66명에 달한다고 했다.
내무부는 라스 라판에서 "기술적 사고"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고, 현재 실종 인원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사고를 "내부 폭발"로 규정하며 "기술적 오작동"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폭발이 카타르의 LNG 수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사고이며 사보타주(파괴공작)나 적대적 행위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설 운영이 언제 재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도 바르잔 가스 공급 시설에서 작업 중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카타르에너지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긴급 대응팀이 즉시 투입됐으며 현재 화재는 통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은 시설 재가동 작업 중 발생했다. 해당 시설은 앞서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라스 라판은 세계 최대 규모 LNG 허브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공격받은 후 지난 3월 2일부터 가스 생산을 중단했었다.
카타르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국내 전력 생산과 아라비아반도 사막 지대에 위치한 핵심 해수 담수화 시설의 가동 연료로 사용해 왔다.
이 단지 지분은 카타르가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도 소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