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어져도 다시"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엮어 게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fifaworldcup'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7212_web.jpg?rnd=20260622204242)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어져도 다시"라는 한글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사진을 엮어 게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fifaworldcup'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이색적인 응원 메시지를 남겨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문구로 격려를 전했다.
FIFA는 22일(한국 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화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규성, 엄지성, 이한범,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등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단순한 응원 게시물처럼 보였지만, FIFA는 각 선수 사진 상단에 각각 '넘', '어', '져', '도', '다', '시'라는 글자를 배치하는 숨은 장치를 마련했다. 슬라이드를 넘기며 글자를 조합하면 "넘어져도 다시"라는 한글 문장이 완성된다.
이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를 부른 가수 이재(JAEE)의 타이틀곡 속 핵심 한글 가사인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를 연상케 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월드컵 공식 테마곡에 담긴 메시지를 활용해 한국 대표팀만을 위한 맞춤형 격려를 보낸 셈이다.
FIFA의 이 같은 깜짝 격려 메시지에 축구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FIFA SNS 게시물에는 "태극전사들 끝까지 화이팅", "남아공전은 반드시 승리하자" 등 대표팀을 향한 응원이 잇따랐다.
또한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줬으면 좋겠다", "FIFA 메시지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하나로 뭉쳐 이겨내자"라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다.
FIFA의 이번 게시물은 예기치 못한 일격을 맞고 고개를 숙인 한국 대표팀이 다시 기운을 차리기를 바라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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