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의회, '알짜 상임위' 어디로…행선지 관심(종합)

기사등록 2026/06/22 17:44:47

최종수정 2026/06/22 19:04:24

상임위 11개 중 광주 4개, 기재·행정·교육위 등 전남행 유력

민주당, 23일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원내대표 후보 선출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 간담회.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 간담회.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꽃'인 11개 상임위원회와 비상설 특수위원회가 어디로 배치될 지 관심이다.

22일 광주·전남 시·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83명은 23일 오후 2시 도의회에서 총회를 열고 의장단 후보선출과 함께 상임위 배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전체 의원  91명 중 83명(91.2%)를 차지하는 민주당 소속 당선인들은 앞서 지난 16~17일 워크숍을 갖고 통합의회 상임위원장 11석 중 7석은 전남, 4석은 광주에 배정하는 것을 골자로 상임위 배분 원칙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상임위원장 배분에 맞춰 광주에는 4개, 전남에 7개 상임위가 배치될 전망이다.

내부 논의를 종합해 보면 광주에는 미래산업위, 도시건설위(또는 도로교통위), 관광문화체육위, 보건복지위가 배치되고, 전남에는 기획재정위·행정안전위(또는 행정소방위)·농수산위·기후환경에너지위·일자리경제위·도로교통위(또는 도시건설위)·교육위원회가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래 첨단산업과 교통, 문화, 보건복지 분야는 광주로, 기획·예산·감사 등 핵심부서를 감시·감독할 선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와 인사 분야 등을 총괄할 행안위, 교육위 등 상당수 '알짜 상임위'는 전남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의회 나침반' 역할을 하는 운영위도 전남행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운영위는 부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맡는 곳이기도 하다.

연간 25조원의 예산을 심의·의결할 예결특위는 통합특별시와 교육청으로 나뉘어 광주와 전남으로 한 개씩 배치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같은 날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원내대표 후보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의장 후보로는 최다선인 4선 송형곤(고흥1) 의원과 3선 전경선(목포5) 의원, 3선 심철의(광주 서구4)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또 광주와 전남 한 명씩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에는 광주 조석호(3선·북구3), 전남 김문수(3선·신안1) 의원이 등록했고, 운영위원장에는 동부권 신민호(3선·순천6) 의원이 나홀로 등록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동부권 3선 강문성(여수3) 의원이 출마했다.

의장 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등록 인원과 선출 인원이 같아 전원 민주당 후보로 무경선 선출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광주보다는 전남, 전남 안에서는 서남부권보다는 동부권 점유율이 두드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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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의회, '알짜 상임위' 어디로…행선지 관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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