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A·시애틀 '짐 없는 환승' 서비스 확대…20분 단축

기사등록 2026/06/23 06:00:00

최종수정 2026/06/23 06:08:24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시행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또는 시애틀 공항으로 향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짐 없는 환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미국 항공보안당국과 협력해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해당 서비스 대상 지역을 LA와 시애틀까지 넓힌 것이다.

그간 LA 또는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 수하물이 자동 연결되지 않아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수취한 후 세관검사 및 수하물 임의개봉 검색 등을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 다시 위탁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하물을 찾지 않고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승시간이 최소 20분(약 22.2% 감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하물 수취 후 입국심사와 세관 검사를 거쳐야 하는 시애틀 공항의 경우 여객 편의 개선 효과가 더욱 클 전망이다.

이러한 수하물 원격검색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시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LA와 인천-시애틀 직항 승객은 물론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상헌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본 서비스를 미국 내 주요 공항으로 확대하고 참여 항공사도 점진적으로 늘려, 보다 많은 승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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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LA·시애틀 '짐 없는 환승' 서비스 확대…2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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