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참교육 통쾌하지만…현실 존중·신뢰로 변화해야"(종합)

기사등록 2026/06/22 15:46:52

교육부, 제6차 교육진담 간담회 개최

"교육 책임자로서 죄송한 마음"

[세종=뉴시스] 사진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사진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최근 회자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과 관련해 "강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상의 교권보호국은 보는 이에게 일종의 통쾌함을 주기도 하지만 현실의 교육 문제는 응징이나 대립이 아닌 존중과 신뢰, 그리고 협력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단체 대표, 현장 학부모들과 함께 '제6차 교육진담 간담회'를 개최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교육의 책임자로서는 무엇보다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과 '교원의 정치기본권'에 대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방안과 더불어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조화롭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그간 마련한 학교민원 처리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기반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육구성원 모두에게 고통을 초래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법·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 인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거나 부당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 및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보다 근본적으로, 학교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갈등과 불신이 아닌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학부모님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정부는 교원이 교실 안에서는 정치적 중립성을 준수하고 교실 밖에서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정치기본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원 보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는 국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치기본권이 조화롭게 보호될 수 있는 사회적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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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참교육 통쾌하지만…현실 존중·신뢰로 변화해야"(종합)

기사등록 2026/06/22 15:46: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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