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1989년 첫선…기술력·연구 노하우 집약
풍부한 향에 부드러운 풍미 동시에 갖춰…현재도 믹스커피 '1위'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 잔"…배우 박보영과 신규 광고 진행
![[서울=뉴시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왼쪽), 모카골드 제로슈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300_web.jpg?rnd=20260623080014)
[서울=뉴시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왼쪽), 모카골드 제로슈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민 커피로 불리는 '맥심 모카골드'가 올해로 출시 37주년을 맞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989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이후 맥심 모카골드는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53억 개로 단순하게 계산하면 1초에 약 170개가 판매된 수준이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처럼 많은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동서식품의 기술력과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맥심 모카골드'
동서식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한층 더 부합하는 커피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원두의 로스팅 강도 조절부터 추출 공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을 반복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아 나갔다. 이러한 연구 개발을 거쳐 1989년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를 동시에 갖춘 '맥심 모카골드'가 탄생했다.
2026년 현재까지도 맥심 모카골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동서식품만의 '황금 비율' 노하우가 꼽힌다. 회사는 고품질 원두를 엄선하는 한편, 장기간 축적된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배합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른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구현한 황금 비율이 맥심 모카골드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한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새 광고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311_web.jpg?rnd=20260623081246)
[서울=뉴시스]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한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새 광고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 잔"…신규 광고로 감성 강화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 잔'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각기 다른 일상의 장면 속에서 맥심 모카골드가 함께해온 시간을 조명하며, 한국인의 삶과 커피믹스가 맺어온 관계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다양한 순간 속에서 한결같이 존재해온 커피 한 잔이 소비자에게 위로와 응원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고 후반에는 모델 박보영이 노란 머그잔에 담긴 모카골드를 마시며 미소 짓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 행복은 소울이 안다,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여운을 남긴다.
브랜드가 지닌 정서적 가치와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구성이다.
![[서울=뉴시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02167303_web.jpg?rnd=20260623080136)
[서울=뉴시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재판매 및 DB 금지
체험형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특히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오랜 기간 제품을 즐겨온 기존 소비자는 물론, 젊은 소비층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이 팝업 카페는 매 회차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골목, 가옥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공간에 이야기를 더했고, 맥심 모카골드의 상징인 노란색 컬러와 감각적인 소품을 활용해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경주에서 약 한 달 동안 ‘맥심 가옥’을 운영하며, 커피 한 잔에 담긴 환대의 의미를 전통과 현대 감성으로 풀어낸 공간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것은 커피에 대한 기술력과 더불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했던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