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집트 대회 첫승…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와 또 무승부[월드컵 오늘의 경기]

기사등록 2026/06/22 18:00:00

이란은 벨기에와 0-0으로 비겨

[애틀랜타=AP/뉴시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스페인은 야말의 선제골, 미켈 오야르사발의 2골 1도움, 사우디의 자책골로 4-0으로 승리하며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2.
[애틀랜타=AP/뉴시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21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스페인은 야말의 선제골, 미켈 오야르사발의 2골 1도움, 사우디의 자책골로 4-0으로 승리하며 1승1무를 기록했다. 2026.06.22.

[과달라하라(멕시코)·서울=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신성' 라민 야말(18)의 데뷔골에 힘입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맛봤다.

스페인은 22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에 그쳤던 스페인은 1승1무(승점 4)로 1위 도약에 성공했고,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던 사우디아라비아는 1무1패(승점 1)로 3위에 자리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이후 16년 만의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는 야말이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스페인에 첫 승을 선물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18세 343일 나이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야말은 대회 최연소 득점자 8위로 기록됐다.

이후 전반 21분, 전반 24분에 미켈 오야르사발이 멀티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4분에는 하산 알탐박티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스페인의 4점 차 완승으로 끝났다.

[잉글우드=AP/뉴시스] 벨기에의 나탄 응고이(오른쪽)가 2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이란과 경기 후반 21분 퇴장당하고 있다. 1명이 퇴장당한 벨기에는 이란과 0-0으로 비겨 각각 2무를 기록했다. 2026.06.22.
[잉글우드=AP/뉴시스] 벨기에의 나탄 응고이(오른쪽)가 2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이란과 경기 후반 21분 퇴장당하고 있다. 1명이 퇴장당한 벨기에는 이란과 0-0으로 비겨 각각 2무를 기록했다. 2026.06.22.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는 벨기에와 이란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16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도 2-2 무승부에 그쳤던 이란은 2경기 연속으로 승점 1만 획득했다. 벨기에 역시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대회 첫승을 노리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이란 수문장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넘지 못했다.
 
베이란반드는 이날 7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후반 21분 나탄 응고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변수까지 맞았다.

이후 이란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카보베르데 남자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보지냐. 2026.06.21.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카보베르데 남자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보지냐. 2026.06.21.

오전 7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선 카보베르데가 우루과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스페인과 0-0로 비기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카보베르데는 이날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다시 승점을 획득하면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출했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상대적 약체'들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H조의 토너먼트 진출권은 오는 27일 예정된 3차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카보베르데는 전반 21분 케빈 피나의 선제골로 월드컵 사상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우루과이가 전반 44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전반 51분 아구스틴 카노비오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16분 엘리우 바렐라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는 승패를 가리는 데 실패했다.

[밴쿠버=AP/뉴시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10)가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뉴질랜드와 경기 후반 22분 1-1 상황에서 역전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6.22.
[밴쿠버=AP/뉴시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10)가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뉴질랜드와 경기 후반 22분 1-1 상황에서 역전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6.22.

이날 마지막 일정이자 오전 10시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이집트가 뉴질랜드를 3-1로 누르고 월드컵 사상 최초 승리이자 이번 대회 첫 승점 3을 획득했다.

이날 역전승을 거둔 이집트는 1승1무로 승점 4를 기록, G조 선두가 됐다.

이집트는 역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1934년 대회 당시 헝가리에 2-4로 패배한 이후 92년 만에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1무1패가 된 뉴질랜드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G조 역시 27일 진행되는 3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된다.

전반 15분 뉴질랜드의 팀 페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집트는 후반 13분 모스타파 지코의 동점골, 후반 22분 모하메드 살라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37분 살라의 코너킥을 트레제게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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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집트 대회 첫승…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와 또 무승부[월드컵 오늘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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